(출처: 이재정 의원 페이스북 캡처) ⓒ천지일보 2019.6.30
(출처: 이재정 의원 페이스북 캡처) ⓒ천지일보 2019.6.30

천지일보가 선정한 주간핫이슈5

1. ‘한국당 엉덩이춤’ 여야 4당 일제히 질타

자유한국당이 전날(26일) 진행한 여성 당원 행사에서 일부 참가자들이 무대 위에서 ‘엉덩이춤’ 퍼포먼스가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일제히 비판했다. 한국당은 전날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여성 당원의 역할과 지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우먼 페스타’ 행사를 개최했다. 그러나 행사 내용은 그렇지 못했다. 한국당 경남도당을 대표해 나온 여성 당원 수십명이 무대에 올라 노래와 춤을 추다가 끝부분에 입고 있던 바지를 내리고 ‘한국당 승리’라는 글귀가 적힌 속바지 차림으로 엉덩이춤을 췄다.

송중기·송혜교, 오늘(31일) 비공개 결혼… 톱스타 부부 탄생 (출처: 송혜교 인스타그램)
송중기·송혜교, 오늘(31일) 비공개 결혼… 톱스타 부부 탄생 (출처: 송혜교 인스타그램)

2. 송중기 송혜교 이혼

배우 송혜교 측이 송중기와의 이혼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송혜교 소속사 UAA코리아는 27일 오전 “당사 배우 송혜교 씨는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그 외의 구체적 내용은 양측 배우의 사생활이기에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정중히 양해를 구한다”고 전했다. 송중기 역시 이날 “송혜교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 (제공: 서초구)
조은희 서초구청장. (제공: 서초구)

3. 조은희 서초구청장 “사랑의교회, 영원히 점용허가” 발언 논란

조은희 서울구청장이 도로 불법 점용 논란으로 재판 중인 사랑의교회에 “서초구청이 영원히 점용허가를 해드리겠다”고 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조 구청장의 이러한 발언은 지난 1일 열린 사랑의교회 헌당예배에서다. 헌당식이란 완성된 교회를 하나님께 바친다는 뜻의 종교 행사를 말한다. 그는 당시 축사자로 참석해 “이제 서초구청이 할 일은 영원히 이 성전이 예수님의 사랑이 열방에 널리 퍼지게 하도록 점용허가를 계속 해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식사하셨어요’ 전미선 “박해진 이상형 발언, 고맙다” (출처: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식사하셨어요’)
‘식사하셨어요’ 전미선 “박해진 이상형 발언, 고맙다” (출처: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식사하셨어요’)

4. 전미선 사망

배우 전미선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소속사가 성명서를 발표했다. 29일 오후 전미선 소속사인 보아스엔터테인먼트는 “안 좋은 소식을 전합니다. 배우 전미선 씨가 올해 나이 50세로 운명을 달리했습니다.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라며, 충격과 비탄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를 부탁드립니다”고 덧붙였다.

30일 오후 3시 40분경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군사분계선(MDL) 앞에서 남북한 분단 66년 만에 처음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남북미 3자 회동을 하고 있다. (출처: 청와대) ⓒ천지일보 2019.6.30
30일 오후 3시 40분경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군사분계선(MDL) 앞에서 남북한 분단 66년 만에 처음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남북미 3자 회동을 하고 있다. (출처: 청와대) ⓒ천지일보 2019.6.30

5. 트럼프 김정은 문재인 판문점 회동

남북한과 미국 정상이 남북한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세기의 회동’이 30일에 이뤄졌다. 북미 정상은 정전 66년 만에 판문점에서 첫 회동을 하면서 세계가 깜짝 놀랄만한 역사적인 일로 기록됐다. 이날 김 위원장은 “북남 사이 분단의 상징으로 나쁜 과거를 연상케 하는 장소에서 오랜 적대 관계였던 우리 두 나라(북한과 미국)가 평화의 악수를 하는 것 자체가 어제와 달라진 오늘을 표현하는 것”이라고도 밝혔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리는 굉장히 긍정적인 일들을 이뤄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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