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영철·황금중 기자] 오늘 트럼프 대통령 방한을 두고 찬반 집회가 서울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서울역에서는 트럼프 방한을 찬성하는 우리공화당을 비롯한 보수단체의 집회가 열렸습니다.

태극기와 성조기를 함께 흔들며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적극적으로 환영했습니다.

(녹취: 조원진 | 우리공화당 대표)
“오늘 미합중국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녹취: 조원진 | 우리공화당 대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방한을 통해서 북한의 비핵화를 확실하고 분명하게 한반도에서 실현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녹취: 홍문종 | 우리공화당 공동대표)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현재 한국적 상황을 보고 좀 더 안보적인 면에서 저희를 도와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참여했습니다.)”

반면 오후 5시 서울광장에서 트럼프 방한을 반대하는 집회도 열렸습니다.

이들은 미국이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자주적인 평화 통일을 막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김명환 | 민주노총 위원장)
“북미관계 정상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비핵화 등을 약속해놓고도 지금 이 시간도 대북 제재를 강화하겠다며 위협을 하고 있고…”

경찰은 광화문 일대에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최고 경계인 갑호비상을 내렸습니다.

일본에서 G20 정상회담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방한해 문재인 대통령과 만찬을 가집니다.

내일 오전에는 국내 기업인 만남 후 정상회담을 갖고 오후에는 판문점 JSA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편집: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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