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신앙, 깨달음, 기도, 고독 등 영적인 길을 다룬 책들을 통해 정신적 영감을 주고 내면을 고양시켜 주는 영성 고전 54권을 소개한 ‘영혼의 책 54’가 판미동에서 출간됐다.

이책은 초기 그리스도교 고전부터 종교의 본질을 탐구하는 테스트, 영감 어린 삶을 예찬하는 글과 문학 작품들을 소개한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 아우구스티누스의 ‘신국론’, 루미의 ‘영적인 2행 연구 시’, 노자의 ‘도덕경’, 에크하르트 톨레의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등 동서고금의 영성 전통에서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고전들을 두루 살펴본다.

책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각각의 고전들을 조금씩 직접 읽어 보면서 핵심적인 사상과 분위기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 책은 인류가 함께 쌓아온 영성의 깊이에 가깝게 접근해 영적 성장의 내면의 확장을 위한 다채로운 고전 읽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제임스 M.러셀 지음, 이정아 옮김, 판미동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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