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및 에너지공기업 관계자들이 ‘신(新)바람에너지스쿨’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의지를 다지고 있다. (제공: 한국에너지공단) ⓒ천지일보 2019.6.28
한국에너지공단 및 에너지공기업 관계자들이 ‘신(新)바람에너지스쿨’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의지를 다지고 있다. (제공: 한국에너지공단) ⓒ천지일보 2019.6.28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소장 이상훈)는 28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에너지공기업 7개사와 함께 미래세대 신·재생에너지 체험 교육 프로그램인 ‘신(新)바람에너지스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한국에너지공단과 에너지공기업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전문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신(新)바람에너지스쿨’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의지를 다지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시민자문위원단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신(新)바람에너지스쿨’은 한국에너지공단과 에너지공기업이 함께 추진하는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다. 미래세대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고 에너지 분야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자유학년제와 연계하여 중학생 대상으로 진행했다. 작년까지 총 5만 500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금년에는 초등학교 돌봄교실 및 지역아동센터 특화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가 개발해 교육 수혜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기존의 중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교육복지 소외지역 중학교를 우선 대상으로 진행해 교육복지생태계 조성에 노력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동 프로그램의 전국적 운영을 위한 에너지 전문 강사 양성 및 활용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날 위촉된 시민자문위원단은 시민단체, 학부모, 교육 전문 강사 등으로 구성돼 본 사업이 수요자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한 시민 모니터링뿐 아니라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실질적 의사결정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한국에너지공단 유기호 국민참여실장은 “많은 학생들이 ‘신(新)바람에너지스쿨’프로그램에 참여해 신재생에너지의 개념과 원리, 생활 속 활용사례에 대한 학습으로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을 인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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