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장마까지 겹치며 후덥지근한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목구멍까지 얼려버릴 듯 시원한 맥주의 유혹이 극에 달하는 시즌이기도 하다. 이럴 때 마시는 맥주 한잔은 진이 쏙 빠져버린 육체의 활력소나 다름없다. 여기에 화룡점정은 맥주의 영원한 짝꿍 ‘치킨’이다. 송골송골 이슬이 맺힌 시원한 맥주 한모금을 들이킨 후 치킨 한입을 베어 물면 더위를 느낄 틈도 없이 엔돌핀이 솟아나는 것만 같다. 하지만 중요한 건 어떤 치킨에 어떤 맥주를 선택하느냐다. 올여름 ‘치맥 식(食)캉스’를 더 즐겁게 해줄 환상의 조합을 선택해보자.

BBQ 마라핫 치킨. (제공: BBQ치킨) ⓒ천지일보 2019.6.28
BBQ 마라핫 치킨. (제공: BBQ치킨) ⓒ천지일보 2019.6.28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BBQ는 지난 2016년 4월 마라 소스의 주요 향신료인 ‘화조’를 넣은 ‘마라핫치킨’을 출시했다. ‘마라핫치킨’은 치킨프랜차이즈 비비큐가 매운맛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내놓은 매운맛 치킨이다.

이름부터 중국어로 매운맛’을 뜻하는 ‘마라’ 에서 따왔다. 씹으면 혀가 얼얼해지는 톡 쏘는 매운맛을 내는 향신료 ‘화조’를 넣고 청양고추, 베트남 건고추 등 천연재료를 사용해 뒷맛이 개운하고 깔끔한 매운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마라핫치킨은 일반 치킨 조리 과정보다 몇 배의 시간이 더 소요되는 고급 요리의 개념을 도입한 메뉴이기도 하다. 100%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로 바삭바삭하게 튀겨낸 수제치킨에 천연 재료로 개발한 특제 소스에 또 한번 볶아 깊은 매운맛을 내 맥주 안주로서 손색없어 30~40대 중장년층에게도 안성맞춤이다.

단맛 짠맛에 새로운 매운맛의 조합한 ‘레드 써프라이드’도 빼놓을 수 없다. 레드 써프라이드’ 치킨은 핫 바비큐 갈릭 후레이크와 로스팅 어니언 소스가 만나 특유의 바삭한맛과 ‘맵+단짠’의 조화를 이뤄낸 치킨 메뉴다. 기존의 ‘써프라이드 치킨’을 업그레이드한 버전으로 달콤하고 짭조름한 맛에 새로운 매운맛을 가미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이외에도 매운맛 황금올리브 양념치킨과 치킨강정과 빠리치킨 등 매운맛을 내는 메뉴들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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