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3일 ‘2010년 신년 특별 연설’을 통해 “올해는 새로운 10년을 여는 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앞으로의 10년은 대한민국이 명실상부한 세계일류국가가 되는 기간이 될 것”이라며 “마침내 대한민국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한 해는 우리 역사에서 기억할만한 해였다”면서 “서울 G20정상회의를 통해 당당히 세계 속의 대한민국으로 우뚝 섰고, 늘 세계 질서를 따라가던 나라에서 세계 질서를 만들어가는 나라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또한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경제 위기를 극복했고, 수출 세계 7위의 무역대국이 되었다”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한 요인이었던 노사 관계도 제자리를 잡아가고, 노동법도 개정해 정착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대통령은 “우리는 할 수 있고, 또 해냈다”며 “오직 우리 국민이 흘린 땀, 그리고 세계를 향한 끊임없는 창조적 도전의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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