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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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강의료 평균 6만1300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4년제 대학과 교육대학의 올해 신입생 중에서 일반고 졸업생 비율은 감소하고 특성화고 출신의 비율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고 졸업생 비율은 수년째 계속 줄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4년제 일반대학과 교대 196개교의 공시 정보를 분석한 결과를 28일 공개했다. 분석에 따르면 올해 이들 대학 신입생 34만 5754명 중 일반고 출신은 26만 2193명으로 75.9%를 차지했다.

작년(76.4%)과 비교하면 0.5%p 줄어든 것이다. 일반고 출신 입학생 비율은 지난 2013년 79.6%에서 매년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일반고 출신 비율은 사립대(75.2%)보다 국·공립대(78.0%)에서 높았고, 수도권대(70.2%)보다 비수도권대(79.5%)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와 달리 특성화고 출신 비율은 4.7%(1만 6202명)로 작년(4.4%)보다 0.3%p 늘었다. 영재학교, 검정고시, 외국인 학교 등에 다닌 학생 비율도 4.9%에서 올해 5.1%로 증가했다. 과학고, 외국어고, 국제고 등 특수목적고 출신 비율은 4.2%(1만 4428명), 자율형 공립고 등 자율고 출신 비율은 10.1%(3만 5039명)로 작년과 같은 수치였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특성화고 졸업자, 농어촌지역 학생 등 ‘기회균형선발’로 입학한 학생 비중의 경우 11.7%(4만 366명)로 나타나 작년(10.4%, 3만 6063명)보다 1.3%p(4303명) 늘었다. 기회균형선발 입학생은 국공립대(14.3%)와 사립대(10.9%) 모두 작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이 기업에 판매하거나 넘기는 기술이전은 지난해 4587건으로 2017년보다 11.7% 증가했다. 기술이전 수입료는 807억원으로 13.3% 증가했다. 올해 1학기 시간강사의 강의료는 시간당 6만 1300원으로 지난해보다 1600원(2.5%)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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