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비롯해 주요 20개국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G20 정상회의. G20회원국과 초청국, 국제기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 청와대 페이스북) ⓒ천지일보 2019.6.28
우리나라를 비롯해 주요 20개국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G20 정상회의. G20회원국과 초청국, 국제기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 청와대 페이스북) ⓒ천지일보 2019.6.28

약식회담 형식 만남 가능성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일본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28일 오사카 인텍스(INTEX)에서 열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만났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의 개막 직전 회의장 입구에 마련된 기념촬영 장소에서 아베 총리와 악수를 하고 사진을 찍었다.

두 정상은 서로 미소를 띤 채 악수를 나눴지만, G20 계기 한일 양자회담은 사실상 무산됐다.

다만, 정상회의 도중 자리를 옮겨 잠시 만나는 약식회담 형식의 만남 가능성은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세계 경제와 무역·투자’를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 발언하고 우리 정부의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할 예정이다.

이날 저녁에는 공식 만찬이 끝난 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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