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 첫날인 1일 오후 해병대 캠프에 참가한 초중고교생들이 눈 쌓인 운동장에서 입소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해병대전략캠프)

새해 첫날, 해병대 캠프로 정신력 무장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새해 첫날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해병대 캠프가 열렸다.

1일 겨울방학을 맞아 국내·외 초중고대학생 100여 명은 해병대캠프 극기훈련에 입소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캠프는 1~10일까지 무주청소년수련원에서 4박 5일, 9박 10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해병대캠프에서는 해병대 출신 베테랑 교관의 지도 아래 바른 자세 훈련, IBS 고무 보트훈련, 산악종주, 장애물훈련 등의 야외 프로그램과 슈퍼 리더십·품성훈련·인성교육 등의 실내 프로그램을 비롯해 캠프파이어·설원 축구·군고구마 파티 등 단체생활에서 도전정신과 자치활동을 체험한다.

(사)한국청소년캠프협회 이희선 부회장은 “자녀가 자기 자신만 알고 배려와 협동심이 부족하다면 해병대 병영체험 참가를 권해본다”며 “심신의 어려운 교육과정 속에서 가족의 소중함과 도전정신, 인내심, 자신감 등 긍정적인 마음을 자기주도적으로 행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 캠프는 오는 6일부터 참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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