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이틀간 열렸던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가 폐막한 가운데 각국 정상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는 다자주의 무역의 중요성과 세계무역기구(WTO)의 개혁을 지지하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기후변화는 미국을 제외하고 파리협정에 지지했다. (출처: G20 홈페이지) ⓒ천지일보 2018.12.2
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이틀간 열렸던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가 폐막한 가운데 각국 정상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는 다자주의 무역의 중요성과 세계무역기구(WTO)의 개혁을 지지하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기후변화는 미국을 제외하고 파리협정에 지지했다. (출처: G20 홈페이지) ⓒ천지일보 2018.12.2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가 오늘(28일) 일본 오사카에서 막을 올린다. 전날 오사카에 도착해 한중 정상회담 일정을 소화한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인도, 인도네시아, 러시아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G20 정상회의 1·2세션에 참석한 후 문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의 양자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연임에 성공한 두 정상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고, 협력 증진 방안과 관련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오후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한러 정상회담을 갖는다.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해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김 위원장과 만남을 가진 푸틴 대통령이 문 대통령과 어떤 대화를 나눌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문 대통령은 1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가졌다. 역대 역대 5번째 한중 정상회담이자,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이후 7개월여 만에 회동을 가졌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북중 정상회담에서 오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메시지를 문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저녁에는 재일동포 400여명이 참석한 재일동포 만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한편 29∼30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해 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비무장지대(DMZ) 방문을 검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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