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7일 일본 오사카 웨스틴 호텔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7일 일본 오사카 웨스틴 호텔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비핵화 의지는 변함이 없다.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고 싶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청와대가 27일 밝혔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법무부 장관 기용설에 대해 여야가 연일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국회 정상화 여부를 놓고 내부 강경파의 손을 들어준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재협상마저 어려움에 처하면서 사면초가에 몰린 형국이다. 이외에도 본지는 27일 주요이슈를 모아봤다.

◆시진핑, 文대통령에 김정은 메시지 전해… “비핵화 의지 변함없다”☞(원문보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비핵화 의지는 변함이 없다.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고 싶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청와대가 27일 밝혔다.

◆조국 법무장관 기용설에 “사법개혁 적임자” “文정부 오만”☞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법무부 장관 기용설에 대해 여야가 연일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조 수석이 문재인 정부의 사법개혁을 상징하는 자라고 옹호했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6.27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6.27

◆여당은 강경, 내부선 국회 등원론… 사면초가 몰린 한국당 지도부☞

국회 정상화 여부를 놓고 내부 강경파의 손을 들어준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재협상마저 어려움에 처하면서 사면초가에 몰린 형국이다.
 

송중기 측 “송혜교와 이혼조정 절차 진행… 작품 활동 최선 다할 것”☞

배우 송중기가 송혜교와 이혼조정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7일 송중기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유) 과장의 박재현 변호사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하반기부터 근로장려금·실업급여 지급확대☞

오는 7월부터는 실업급여 지급액과 기간이 확대되고, 9월에는 근로장려세제(EITC) 개편에 따라 대상이 2배, 지급액은 3배 이상으로 확대된 근로장려금이 처음 지급된다. 또 9월부터 만 7세 미만 모든 아동에게 아동수당이 지급되며, 올해 고등학교 3학년부터 무상교육이 실시된다.

◆“남 눈치 안 보고 너무 좋아요”… ‘혼족’을 택한 사람들☞

“혼자서 밥 먹고 생활하는 게 더 편해요. 굳이 꼭 사람들이랑 같이 생활을 할 필요가 있나요. 남 눈치 보지 않고 스스로 하고 싶은 것을 찾아서 하는 게 진정한 행복이라고 생각해요.” 26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1인 식당에서 홀로 점심을 먹고 있던 이미진(27, 여)씨가 이같이 말했다.

'혼족'이 최근 혼자서 자주하는 활동 조사 관련 통계자료(출처 : 시장조사기관 엠브레인)
'혼족'이 최근 혼자서 자주하는 활동 조사 관련 통계자료(출처 : 시장조사기관 엠브레인)

◆文대통령, 3박4일 정상외교 돌입… ‘北비핵화’ 외교전☞

문재인 대통령이 28~29일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박3일간 일정으로 27일 출국한다. G20 이후 29일에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30일에 이어가며 3박4일간의 정상외교 일정에 돌입했다.

은명초등학교 합동감식 중☞

전날 서울 은평구 은명초등학교 건물 1층 주차장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교사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27일 오전 서울 은평구 은명초등학교에서 소방, 경찰, 과학수사대 등이 합동감식을 벌이고 있다.

◆北외무성 “南, 북미대화 참견 말라… 남북대화 하나도 없어”☞

북한이 남한 정부에 대해 북미대화에 참견하지 말라고 비난했다. 북한은 27일 외무성 권정근 미국담당 국장 명의의 담화를 통해 “조미대화의 당사자는 말 그대로 우리와 미국이며, 조미 적대관계의 발생 근원으로 보아도 남조선 당국이 참견할 문제가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리얼미터] 국민 44% “文정부 출범 이후 韓 평화 호전”… 29%는 “악화”☞

국민 10명 중 4명 이상의 다수는 한반도 평화가 현 정부 출범 이후 호전됐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文대통령, 오늘부터 G20 정상회의서 ‘평화경제 시대’ 강조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북미정상회담 시기가 다음달 12일로 확정되면서 한 달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남북미와 주변국이 외교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왼쪽부터 문재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출처: 천지일보DB, 백악관, 중국 외교부)
북미정상회담 시기가 다음달 12일로 확정되면서 한 달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남북미와 주변국이 외교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왼쪽부터 문재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출처: 천지일보DB, 백악관, 중국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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