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경찰청에서 열린 ‘2019년도 교통안전 홍보작품 공모전 시상식’에서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천지일보 2019.6.27
지난 26일 경찰청에서 열린 ‘2019년도 교통안전 홍보작품 공모전 시상식’에서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도로교통공단) ⓒ천지일보 2019.6.27

지난 26일 경찰청 문화마당에서 진행
총 17편의 수상작 선정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도로교통공단이 지난 26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경찰청 문화마당에서 ‘2019년도 교통안전 홍보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도로교통공단과 경찰청이 공동주최하고 한국교통안전과 손해보험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깜빡이(방향지시등)를 켜주세요’를 주제로 ‘깜빡이를 켜는 운전자는 배려, 옆 차로 운전자는 기다려주는 양보’의 개념을 강조한 아이디어를 담은 작품을 선정했다.

올해로 38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31일까지 40일간 진행됐으며 총 317편의 작품이 접수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엄격한 심사 하에 총 17편의 작품을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 특별상 50만원의 상금과 함께 경찰청장 및 이사장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공모전 수상자들과 민갑룡 경찰청장,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등 유관기관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아울러 TBN 교통방송에서 제작한 깜빡이 캠페인송, 은현어린이집 합창단이 안전하게 길 건너기를 노래한 ‘한 발짝 뒤로’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도로교통 안전에 관심을 갖고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수상자 및 모든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당선된 작품을 통해 배려·양보하는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활발한 홍보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갑룡 경찰청장장은 “여러분의 빛나는 아이디어와 예술적인 감각이 담긴 작품을 통해 많은 국민이 깜빡이 켜기의 중요성에 대해서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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