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파푸아뉴기니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이 포트모르즈비 시내 스탠리 호텔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반갑게 악수하고 있는 모습. (출처: 연합뉴스)
지난 2018년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파푸아뉴기니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이 포트모르즈비 시내 스탠리 호텔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반갑게 악수하고 있는 모습. (출처: 연합뉴스)

“北, 비핵화 의지 변함없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7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북한이 (비핵화와 관련해)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고 싶으며 인내심을 유지해 조속히 합리적 방안이 모색되길 희망한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뜻을 전달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현지에서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시 주석이 오늘 오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의 방북 결과를 전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의지는 변함이 없다”면서 “북한은 한국과 화해협력을 추진할 용의가 있으며 한반도에서의 대화 추세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회담을 하고 지역 평화와 발전을 위해 북중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로 뜻을 모았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전했다. (출처: CCTV) 2019.6.2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회담을 하고 지역 평화와 발전을 위해 북중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로 뜻을 모았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전했다. (출처: CCTV) 2019.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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