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이 27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19.6.27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이 27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19.6.27

자치분권 발전 관련법률 조속한 국회 통과 촉구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 참석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1991년 지방자치가 새로이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지방자치법이 거의 변화하지 않으면서 우리사회의 성장과 발전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대의 변화를 담아내지 못한 지방자치법이 오히려 지방자치 발전의 발목을 잡는다는 말이 나옵니다.”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안산1)이 27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지방이양일괄법 등 자치분권 발전 관련 법률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주최하고 세종·대전·충북·충남 도의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서금택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국 광역의회 의장과 이춘희 세종시장, 서승우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정책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을 역임 중인 송 의장은 세종시청에서 개최된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오늘 토론회를 통해 지방과 중앙이 소통하고 충청지역 주민과 지방자치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아져 지방자치가 한층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자치법과 더불어 현재 국회에 발의돼 있는 지방이양일괄법 등 자치분권 발전 관련 법률이 개정 돼야 지방자치가 발전할 수 있다”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지방과 중앙이 소통하고 충청도 지역 주민과 지방자치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아져 지방자치가 한층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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