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가 27일  2019 1차 집수리교육 수료식을 개최한 뒤 교육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 중구청)  ⓒ천지일보 2019.6.27
인천 중구가 27일 2019 1차 집수리교육 수료식을 개최한 뒤 교육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 중구청) ⓒ천지일보 2019.6.27

2019년 1차 집수리교육 수료식 개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중구가 집수리 봉사단 23명을 배출했다.

앞서 구는 스스로 집을 고치고 이웃을 위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집수리 전문가 교육인 '2019년 1차 집수리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원도심 지역(신포동, 연안동, 신흥동, 도원동, 율목동, 동인천동, 북성동, 송월동) 주민 23명을 대상으로 최근 총 9주 동안 도배, 장판, 전기, 친환경 재료 등 9개 분야의 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했다.

집수리 교육은 자신의 집을 스스로 고치고 싶거나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소규모 집수리 봉사활동을 원하는 중구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집수리 전문가 교육을 지난해 2회, 올해 3회째 운영에 이어 집수리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하반기 2차 교육은 영종·용유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8월에서 10월 중 운영한다. 

집수리 교육을 수료한 한 주민은 “이번 집수리 교육을 통해서 스스로 집을 고칠 수 있는 기능을 배우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도움을 주면서 실습을 통해 배운 기능을 발전시킬 수 있어 일석이조의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지역주민 분들이 집수리 전문가가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교육받은 기술을 자가 주택 또는 생업에 활용은 물론 저소득층 주택 집수리 봉사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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