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26일 한기총 회원들에게 메시지를 발송하고 현 정부에 대한 비난을 재차 쏟아냈다.
전 목사는 “한기총이 시국선언을 발표한 후 사회의 각계 각층에서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다”며 “전직 외교관 56명이 강력 지지했고, 드디어 장군들 400여 명이 강력지지 및 동참을 선언했으며, 유튜브 언론들의 90% 이상이 강력지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한국 부흥사협의회와 17개 광역도시 기독교 대표, 국민행동본부를 비롯한 1460개의 우파 시민단체가 강력 지지하고 나왔다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정의사제구현단을 제외한 천주교 평신도단체가 지지성명서를 발표했고, 29일에는 불교 단체가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지지선언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 목사는 “전체적 흐름을 보면 국민들은 75~80%가 지지하는 쪽으로 진행되는 중이며, 기독교계는 90% 이상이 지지하고 있다”며 “교계 중 NCC 쪽에 속한 10% 정도가 반대를 하고 있으며, 국민들 쪽에서도 주사파에 참여하고 있는 자들만이 적극 반대하고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이번에 우리 한기총이 앞장서서 문재인을 하야시키고 나라와 교회를 지켜내면, 국민들로부터 지지와 칭송을 받아 예수한국, 복음통일을 이루어내는 결정적 사건이 될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하야 운동에 동참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고려연방제를 통해 북한으로 가려고 하고 있고, 한미동맹을 완전히 파기하고 있다며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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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경 기자
ksk@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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