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BMW코리아가 26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19.6.27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BMW코리아가 26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19.6.26

고급 클래스 라인업 완성

각종 안전·편의사양 강화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BMW코리아가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뉴 7시리즈’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뉴 7시리즈는 6세대 7시리즈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지만 신차급의 변화를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BMW코리아는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뉴 7시리즈를 공식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뉴 7시리즈는 고급스러움과 안락함, 다이내믹한 주행성능, 최첨단 주행보조 및 편의기능 등으로 상품성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뉴 7시리즈의 전면 키드니 그릴은 이전보다 약 50%가량 커져 웅장함을 더했다. 후면부는 더욱 슬림해진 L자형 LED 리어램프와 크롬 라인 하단의 조명을 통해 7시리즈만의 우아함을 강조했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BMW코리아가 26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19.6.27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BMW코리아가 26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19.6.26

뉴 7시리즈 라인업 가운데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BMW 뉴 M760Li xDrive는 6.6ℓ 12기통의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이 609마력에 달한다. 뉴 750Li xDrive는 새로 개발된 4.4ℓ 8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530마력의 힘을 내고 뉴 740Li xDrive의 최고출력은 340마력이다.

또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은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고전압 배터리를 결합해 최고시스템 출력 394마력을 발휘한다. 배터리만으로 최대 50~58㎞(유럽기준)까지 주행할 수 있다.

뉴 7시리즈는 플래그십 모델답게 가장 진보된 주행 보조 시스템이 탑재됐다. 전 모델에 제공되는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시스템은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뿐만 아니라 스티어링 및 차선제어 보조장치, 차선변경 경고, 차선이탈 경고, 측면 충돌방지 기능이 포함된 차선 유지 보조장치, 회피 보조, 측방 경고, 우선주행 경고 등이 포함돼 있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BMW코리아가 26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19.6.27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BMW코리아가 26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19.6.26

파킹 어시스턴트 시스템은 가속과 제동까지 조작해 더욱 정밀한 주차를 도와준다. 막다른 골목길 또는 주차장 등에서 최대 50m까지 별도의 핸들링 조작 없이 차량이 자동으로 왔던 길을 거슬러 탈출하는 후진 어시스턴트 기능도 포함됐다.

뉴 7시리즈 가격은 디젤 모델 1억 3700~1억 6540만원, 가솔린 모델 1억 6200~2억 3220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PHEV 모델 가격은 1억 4670~1억 6460만원이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뉴 7시리즈를 중심으로 올해 BMW 럭셔리 클래스 라인업을 완성하고 관련 마케팅을 강화해 혁신적이고 진보적인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리더십을 계속해서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BMW코리아가 26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를 공개한 가운데 뉴 7 시리즈가 파빌리온에 전시돼 있다. (제공: BMW코리아) ⓒ천지일보 2019.6.26
BMW코리아가 26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를 공개한 가운데 뉴 7 시리즈가 파빌리온에 전시돼 있다. (제공: BMW코리아) ⓒ천지일보 2019.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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