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근무… 대학생 226명 각종 행정 경험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관내 거주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여름 방학동안 시정 행정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대학생 행정체험연수’를 다음 달 1일부터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정체험연수에 참여하는 대학생은 모두 226명이며, 이들은 시청 또는 구청, 행정복지센터, 시 지역아동센터 등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하루 4시간·7시간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4시간 근무자는 다음 달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주 20시간씩, 7시간 근무자는 다음달 1일부터 같은달 31일까지 주 35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이들에게는 시간당 8350원의 급여 외에도 주휴수당과 하루 3000원의 교통비 등이 지급된다.

안산시 관계자는 “대학생 행정체험연수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이 시정을 이해하고 나아가 현장에서의 경험을 통해 본인의 진로탐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대학생의 공직에 대한 이해와 향후 목표 설계를 위해 매년 여름·겨울 방학기간 또는 학기 중 등 연중 행정체험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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