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근절 종합대책 마련

[천지일보 경기북부=손정수 기자] 경기도가 26일 오후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페이퍼컴퍼니 근절을 위해 도시군 건설업 행정 담당 공무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건설업 페이퍼컴퍼니(실체없이 서유상으로만 존재하는 기업)의 단속과 관련해 행정처분 담당자들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건설업 페이퍼컴퍼니의 등록기준(자본금 심사, 사무실 및 기술인력 보유 등)에 대한 행정처분 요령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도는 공정하고 건실한 건설환경 조성을 위해 부실시공 등 많은 폐단을 초래하는 페이퍼컴퍼니를 오는 6월부터 ‘건설업 페이퍼컴퍼니 근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또 지속단속, 협업단속, 사전단속을 중점으로 사무실 현장 단속, 건설업 등록증 대여 집중단속, 도 발주 건설공사 실태점검, 도 발주 관급공사 계약 시 사전단속, 공정경기 2580 제보활용 단속 등을 추진 중이다.

김종준 도 건설정책과장은 “도시군이 소통하고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공정건설 실현에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좋은 기회”라며 “교육 만족도가 높아 올 하반기에도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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