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C3 에어크로스 SUV. (제공: 시트로엥) ⓒ천지일보 2019.6.26
뉴 C3 에어크로스 SUV. (제공: 시트로엥) ⓒ천지일보 2019.6.26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시트로엥이 ‘뉴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 SUV’를 25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시트로엥에 따르면 뉴 C3 에어크로스 SUV는 지난 4월 출시한 플래그십 ‘뉴 C5 에어크로스 SUV’와 함께 시트로엥의 글로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 강화 전략을 이끄는 핵심모델이다. 최근 시트로엥은 브랜드 슬로건 ‘Inspired by YOU’에 따라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패턴을 분석해 제품 개발에 반영하고 있다.

뉴 C3 에어크로스 짧고 높은 보닛, 전후 스키드플레이트와 커다란 휠하우스는 SUV 본연의 비율과 견고함을 강조한다. 여기에 LED 주간주행등까지 이어진 ‘더블 쉐브론’ 엠블럼과 헤드램프, 3D효과의 리어램프, 공기흡입구를 둥근 사각형으로 디자인해 시트로엥만의 패밀리룩을 완성했다.

패브릭과 가죽을 활용해 거실 같은 편안한 분위기의 실내에는 외부 디자인에 적용한 둥근사각형의 그래픽 요소를 스티어링휠과 에어컨 송풍구, 도어트림, 손잡이 등에 적용해 통일성과 개성을 유지했다.

밝은 회색과 오렌지색의 패브릭과 컬러칩이 조합된 ‘메트로폴리탄 그레이 앰비언스’가 기본으로 적용되며, 샤인 트림의 경우 시트와 스티어링휠, 대시보드에 오렌지색의 가죽이 적용된 ‘하이프 콜로라도 앰비언스’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뉴 C3 에어크로스 SUV 실내. (제공: 시트로엥) ⓒ천지일보 2019.6.26
뉴 C3 에어크로스 SUV 실내. (제공: 시트로엥) ⓒ천지일보 2019.6.26

시트로엥은 차량 기획부터 설계, 세부 디자인, 제작 등 전 단계에 걸쳐 운전자와 탑승자의 신체적, 심리적 안정을 추구하는 ‘시트로엥 어드밴스드 컴포트’ 프로그램을 적용, 넓은 공간과 모듈형 디자인을 통해 활용도를 높였다.

동급 최고 수준의 휠베이스(2605mm)와 전고(1650mm)는 충분한 헤드룸과 레그룸을 제공한다. 기본 410ℓ에서 520ℓ까지 확장 가능한 트렁크는 뒷좌석을 완전히 접을 경우 최대 1289ℓ까지 적재 가능하다.

뉴 C3 에어크로스 SUV는 1.5ℓ 블루H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30.61㎏·m의 성능을 발휘한다. 실사용 영역인 1750rpm에서 형성되는 최대토크와 시트로엥 특유의 민첩한 핸들링은 경쾌한 가속감과 움직임을 구현한다.

뉴 C3 에어크로스 SUV 실내. (제공: 시트로엥) ⓒ천지일보 2019.6.26
뉴 C3 에어크로스 SUV 실내. (제공: 시트로엥) ⓒ천지일보 2019.6.26

뉴 C3 에어크로스 SUV는 주행보조시스템과 편의사양도 갖췄다.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주차보조 시스템, 제한속도 인지 권고, 전후방 주차센서 및 후방 카메라 등 11가지가 기본 탑재됐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무선충전,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등도 적용됐다.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SCR)과 디젤 미립자 필터(DPF)를 탑재해 국제표준 배출가스 시험방식(WLTP)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복합연비 기준 14.1㎞/ℓ(도심 13.4㎞/ℓ, 고속 15.1㎞/ℓ)의 연료효율성을 갖췄다.

국내에 출시한 뉴 C3 에어크로스 SUV는 총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필(Feel) 트림 2925만원 ▲샤인(Shine) 트림은 3153만원이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뉴 C3 에어크로스 SUV는 시트로엥의 편안함과 실용성, 스타일링 노하우를 응축한 모델로 소형 SUV의 무한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올해 하반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소형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뉴 C3 에어크로스 SUV 트렁크. (제공: 시트로엥) ⓒ천지일보 2019.6.26
뉴 C3 에어크로스 SUV 트렁크. (제공: 시트로엥) ⓒ천지일보 2019.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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