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에 한국을 찾아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1세대 외국인 연예인 브루노. (출처: SBS ‘불타는 청춘’)
16년 만에 한국을 찾아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1세대 외국인 연예인 브루노. (출처: SBS ‘불타는 청춘’)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1세대 외국인 연예인으로 활약했던 브루노가 16년 만에 방송에 얼굴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 210회에서 새친구로 브루노가 방문하는 내용이 방영됐다

이날 합류한 새친구는 1997년 ‘보쳉과 브루노의 한국대장정’이란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방송했던 독일인 브루노다. 당시 풋풋한 청년 브루노는 16년이란 세월이 흐르는 동안 훈훈하게 변한 모습이었다. 브루노는 그간 한국을 떠나 방송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브루노는 “연예계에서 안 좋은 사람을 만나 배신도 당하고 계약이 가짜라는 것도 알게 됐다”며 사기를 당한 사연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친구 마중에 구본승과 강경헌이 나섰다. 브루노의 합류로 그간 막내로 활약했던 최민용은 6개월여 만에 막내를 벗어나게 돼 좋아하는 모습도 방영됐다. 브루노는 1978년 말띠로 올해 나이 41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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