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 하맹방1‧2리마을회관에서 6월부터 매주 하맹방 1, 2리 주민 20여명을 대상으로 꽃차만들기와 마을미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제공: 삼척시)ⓒ천지일보 2019.6.25
강원도 삼척시 하맹방1‧2리마을회관에서 6월부터 매주 하맹방 1, 2리 주민 20여명을 대상으로 꽃차만들기와 마을미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제공: 삼척시)ⓒ천지일보 2019.6.25

[천지일보 삼척=김성규 기자] 강원도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하맹방 1리와 2리 조개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제1호 평생학습마을 조성사업’이 호평을 얻고 있다.

본 사업은 2019년 강원도평생교육진흥원의 강원도형 평생학습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하맹방리 방림연봉마을회(대표 홍산표)는 예부터 조개마을이라 불리며 맹방 바다를 터전으로 유채꽃과 벚꽃이 장관인 전형적인 농어촌마을로서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대부분이다.

시는 지역 특성을 살린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하맹방1‧2리마을회관을 학습공간으로 활용했다. 6월부터 매주 하맹방 1, 2리 주민 20여명을 대상으로 꽃차만들기와 마을미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향후 학습결과 전시와 홍보‧체험부스를 마련해 마을학습을 기반으로 한 공동체 의식 함양과 주민 소득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외에도 웰다잉(Well-Dying)프로그램, 학습마을 잔치 등 건강한 삶과 마을주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하맹방 1, 2리 마을이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마을의 대표적인 성공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마을단위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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