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전문학교가 울진비행훈련원에서 울진 관내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을 초청해 항공분야 진로체험 및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한국항공전문학교) ⓒ천지일보 2019.6.25
한국항공전문학교가 울진비행훈련원에서 울진 관내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을 초청해 항공분야 진로체험 및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한국항공전문학교) ⓒ천지일보 2019.6.25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항공전문학교는 울진비행훈련원에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최근 울진 관내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을 초청해 항공분야 진로체험 및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학생들은 격납고를 방문해 항공정비사들의 실제 일하는 모습을 관찰하고, 실제 비행훈련에 사용되는 경비행기를 보며 항공기 조종 및 정비에 관한 설명과 함께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항공전문학교 울진비행훈련원은 울진군과 협의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울진군 소재 학생들에게 항공정비사, 항공조종사에 대한 진로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울진비행훈련원 격납고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소형기에 대한 엔진 분해·조립과 기체수리까지 가능한 AMO 승인을 받아 그동안 해외기술력에 의존하던 항공정비산업을 울진군을 중심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지역 일자리 증가까지 추가적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항공전문학교 울진비행훈련원은 국토교통부 항공조종인력양성사업 교육기관으로 2014년 선정된 후 탄탄한 항공정비 시스템으로 무사고 비행기록을 계속 이어가고 있으며, 항공사와의 선선발제도를 비롯해 다양한 MOU로 취업연계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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