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음악회 ‘사랑의 묘약’ 포스터.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19.6.25
살롱음악회 ‘사랑의 묘약’ 포스터.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19.6.25

에너지 넘치는 무대 연출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경북 구미시가 오는 27일 구미시 문화예술회관에서 두 번째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살롱음악회 사랑의 묘약’을 개최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정부 정책에서 권장하는 건전하고 다양한 문화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3월 첫 번째로 시행한 ‘소소한 행복음악회’에 이어 도니체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열어 온 가족이 다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살롱음악회 ‘사랑의 묘약’ 무대에는 바리톤 현동헌, 소프라노 소은경 외 성악가 최득규, 전태현, 김효진 등이 출연한다. 젊은 성악가들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와 이해하기 쉬운 해설, 관객과의 교감으로 오페라 무대를 재미있고 관객이 참여하는 공연으로 연출할 예정이다.

구미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익숙한 오페라 곡과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이색적인 문화 프로그램으로 기획해 문화가 있는 날을 더욱 확산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출신 음악가를 발굴하고 무대의 꿈을 이루는 일에도 관심을 가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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