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NYSE) 모습 (출처: 뉴시스)
뉴욕증권거래소(NYSE) 모습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뉴욕증시가 G20 개최를 앞두고 중동리스크와 무역협상 등을 주시하면서 24일(현지시간)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41포인트(0.03%) 오른 2만 6727.54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11포인트(0.17%) 하락한 2945.3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6.01포인트(0.32%) 내린 8005.7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미국과 중국 간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어 그 결과에 대한 경계심과 함께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이란 제재가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하면서 이란 최고지도자를 강타할 제재라고 언급했다.

특히 투자자들은 G20 정상회의 기간 열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무역분쟁 협상 타결보다는 협상 재개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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