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무더운 날씨를 보인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바닥 분수대에서 한 아이가 물놀이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6.15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바닥 분수대에서 한 아이가 물놀이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6.15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6·25전쟁 69주년인 25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도, 경상북도 일대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무더울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0시 서울과 대구, 경기 수원·성남·의정부·과천 등, 강원 영월·춘천·횡성 등, 경북 의성·김천·구미 등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기상청은 “오는 26일까지 서울과 경기 내륙, 강원 영서, 경북내륙은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겠고 그 밖의 내륙도 30도 이상으로 덥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대전 19도, 대구 18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부산 18도, 춘천 19도, 강릉 17도, 제주 19도, 울릉도·독도 1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대전 32도, 대구 33도, 전주 31도, 광주 30도, 부산 26도, 춘천 33도, 강릉 29도, 제주 27도, 울릉도·독도 23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해상에서는 짙은 안개가 끼고 오후부터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동부 먼바다는 바람이 차차 강해지고 물결도 높아져 항해나 조업 선박은 유의가 필요하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1.0m, 서해 앞바다 0.5m로 일겠다. 먼바다에서는 동해 0.5∼2.0m, 남해 0.5∼1.5m, 서해 0.5∼1.0m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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