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1주년] 허석 순천시장 “작지만 강한 지방 도시, 소통하며 직접민주주의 실천”
[민선7기1주년] 허석 순천시장 “작지만 강한 지방 도시, 소통하며 직접민주주의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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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순천시장이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시정 성과와 계획에 대해 말하고 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19.6.25
허석 순천시장이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시정 성과와 계획에 대해 말하고 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19.6.25

시 승격 70주년 도시브랜드↑
신청사 건립 위치 확정 등
지역 현안 시민과 소통 해결
광장토론 등 소통의 장 우선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도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때 미래가 확실합니다. 생태수도 순천이라는 정체성을 유지하며 시민 개개인의 다양성과 삶의 질이 존중되도록 소통하며 직접민주주의를 실천해 순천시를 변화시키겠습니다.”

허석 순천시장이 24일 민선 7기 1주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허 시장은 “순천시는 전국 기초 자치단체를 대표하는 작지만 강한 지방 도시로 우뚝 섰다”며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2019 순천방문의 해’ 사업을 추진해 도시브랜드와 위상을 높여왔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신청사 건립 위치 확정, 동부권 통합청사 유치,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유치 등 시정에 큰 획을 그을만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오랫동안 풀리지 않던 지역의 현안을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해결해 시민들의 삶 속에 변화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 100년 튼튼한 주춧돌

지난 11일 전남 동부권 통합청사 입지가 순천 신대지구로 결정됐다. 이와 관련해 허 시장은 “동부권 통합청사는 전라남도와 순천시장의 공약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최종 결정된 것”이라며 “오는 2022년 도청 직원 등 260여명이 근무하는 동부권 통합 청사 시대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청사 건립을 통해 평균 연령 30세 젊은 도시 신대지구가 전남의 미래성장을 견인하는 행정복합도시로 성장하고 동부권 도민의 화합과 상생의 거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청사 확장 부지도 지난 1월초 현 청사 동측 방향으로 결정됐다. 허 시장은 “지난 3월부터 시청사 디자인단을 구성해 건립 규모와 디자인, 기능 등 시청사에 대한 밑그림을 시민과 함께 그려왔다”며 “올해 하반기 구체적 설계지침을 마련하고 투자심사 등을 거쳐 내년 6월까지 보상 협의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시청사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석 순천시장이 24일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19.6.25
허석 순천시장이 24일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19.6.25

오는 9월에는 순천시에서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를 개최한다. 허 시장은 “지난 3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균형발전박람회를 순천에서 개최하기로 선정했다”며 “광역도시 위주의 박람회를 16년 만에 처음으로 중소도시까지 확대 공모해서 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순천시가 작지만 강한 지방 도시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치분권과 혁신의 상징도시가 될 자격이 충분하다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균형발전박람회를 통해 국가정원 주변 시설을 활성화시키고 인근 연향뜰이 잡월드 등 4차 산업혁명시대를 견인하는 미래산업 단지로의 발전 가능성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국비 등 다양한 투자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계기로 을 계획이다. 

◆창업분위기 조성, 생태도시 입증

순천시는 예비 창업자 발굴에서 육성, 지원 및 스타트업 기업 창출을 위한 단계별 지원체계를 마련해 창업부터 성장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호남권 창업보육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허석 시장은 “지난해부터 중국의 실리콘밸리 중관촌을 벤치마킹하고 지난 1월 현지 창업 관계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창업분위기를 조성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5월 순천을 방문한 중관촌 사회조직연합회 따이지엔 비서장 일행은 중관촌 창업전략과 성공노하우에 대한 특강을 하고 현지 기업들과 순천지역의 교류 협력 등을 약속했다”며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북경 해외투자유치 사무소 설립 검토, 북경 현지 기업 국내 지사 순천 설립, 전자 상거래를 위한 절차 준비, 창업보육센터 운영 기본계획 및 조례 마련 등을 올해 하반기부터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창업분위기 조성을 위한 예비창업자들의 사전 입주 공간 마련을 위해 청춘웃장, 청년센터, 도시재생구역 내 시설 등을 활용 VR 체험존을 비롯해 다양한 창업공간을 확대 조성 중”이라고 덧붙였다.

순천시는 오는 10월 창업 붐 조성과 우수 창업자 선발을 위한 ‘창업리그 in 순천’을 개최한다. 기업과 대학 등 창업 관련 기관들과 창업을 지원하는 협력체계를 갖추고 오는 2022년까지 창업보육센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람사르 습지도시 7개국 18개 도시 지자체장이 참석하는 ‘제1회 람사르 습지도시 지자체장 원탁회의’가 순천에서 열린다. 

허 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습지 보전을 비롯해 도시 전반적으로 지속해서 발전하는 순천의 사례를 전 세계에 알릴 것”이라며 “도시 전체를 생태적이고 지속 가능한 환경 도시로 만들기 위해 올해 초 생태환경센터를 신설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 걸맞은 도시 전체의 생태환경정책을 마련하고 민과 관이 협력해 천만그루 나무 심기 시민 운동본부를 발족하는 등 도시 녹화에 대한 종합적인 기획과 시민 활동에 대한 지원의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순천시는 지역의 현안이나 해묵은 민원을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해결해 나가고 있다. 허석 시장은 “지역주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과 당장 해결할 시급한 문제를 가리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한 유니버설 디자인 도시를 디자인 철학으로 삼아 골목과 마을 속 주민들의 해묵은 민원에 귀를 기울여 하나하나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광장토론회를 통해 순천시민의 위대함을 알게 됐다”며 “경계하는 목소리도 있었으나 우려했던 불미스러운 일은 없었다”고 말했다. 또 “며칠 후면 SBS 예술단장이 순천시를 위한 노래를 만들어 기증한다”며 “학창시절 순천을 방문했던 감동으로 평생 순천을 홍보했다고 한다. 친절로 순천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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