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일 총장이 2019년 순천향대 교수 심포지엄에서 교육혁신과 연구혁신, 부속병원 발전계획을 토대로 ‘대학·의료원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지일보 2019.6.24
서교일 총장이 2019년 순천향대 교수 심포지엄에서 교육혁신과 연구혁신, 부속병원 발전계획을 토대로 ‘대학·의료원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지일보 2019.6.24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는 22~23일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하이원 리조트에서 교내 일반학과 교수와 서울, 부천, 천안, 구미 등 전국 4개 부속병원의 임상 교수가 함께 참가한 가운데 ‘2019년 순천향대 교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서교일 총장을 비롯해 학교법인 동은학원 김성구 이사장, 김승우 경영부총장, 황창순 교학부총장, 서창수 산학협력부총장, 황경호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 서유성 서울병원장, 신응진 부천병원장, 이문수 천안병원장, 임한혁 구미병원장 등 주요 보직자를 포함한 400여명의 교수가 참석했다.

첫날인 22일에는 서교일 총장이 교육과 연구, 성과의 공유와 확산을 위한 ‘대학·의료원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서 총장은 공시지표로 바라본 ▲대학의 교육현황 ▲연구현황 ▲부속병원 진료현황과 성과공유를 통해 대학의 현재를 분석하고, 대학과 부속 병원이 앞으로 나아갈 미래에 대한 ▲연구혁신 ▲교육혁신 ▲미래형 캠퍼스 타운조성 ▲새병원 건립 및 4개 병원의 발전계획을 소개했다.

이어 Hash TED 강연으로 ▲당신이 모르는 뮤지컬 이야기(원종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숫자로 알아보는 자동차 이야기(양인범 스마트자동차학과 교수) ▲아싸의 생각, 인류고령화에 대하여(이은혜 부천병원 교수) ▲생체 재료를 이용한 연구에서 임상분야로 적용할 수 있는 다리역할 ; Building the bridge from bench to bedside using functional biomaterials(황용성 순천향의생명연구원 교수) ▲화성에서 온 교수, 금성에서 온 전공의(이동욱 천안병원 교수) ▲우리도 모르고 있었던 우리만의 비밀병기(이성진 서울병원 교수) 등 각 파트별 10분이내의 이색적인 강연이 이어졌다.

또 23일에는 자연을 무대로 관광, 트레킹 등 화합을 도모하는 다양한 조별 활동이 진행됐다.

서교일 총장은 “보통 연수에서는 외부강사를 초청해서 강연을 진행하는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다양한 전공의 우리 대학 교수님들이 직접 ‘Hash TED’ 강연을 통해 각기 다른 전공과 관심사를 이야기로 나누고 공유하는 자리를 갖게 돼 의미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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