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지난 22일 경기도 용인 현대모비스 양궁장에서 초등학생 30명을 초청해 ‘어린이 양궁교실’을 개최한 가운데 강채영 선수(왼쪽)과 소채원 선수가 초등학생을 지도하고 있다. (제공: 현대모비스) ⓒ천지일보 2019.6.24
현대모비스가 지난 22일 경기도 용인 현대모비스 양궁장에서 초등학생 30명을 초청해 ‘어린이 양궁교실’을 개최한 가운데 강채영 선수(왼쪽)과 소채원 선수가 초등학생을 지도하고 있다. (제공: 현대모비스) ⓒ천지일보 2019.6.24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모비스는 지난 주말 경기도 용인 현대모비스 양궁장에서 서울과 수도권의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30명을 초청해 어린이 양궁교실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어린이 양궁교실은 현대모비스가 양궁 인재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특히 올해는 방과 후 활동이 부족할 수 있는 지역아동센터 학생들로 대상을 확대했다.

현대모비스는 어린이 양궁교실을 확대 실시하고, 양궁을 생활체육으로 활성화해 보다 많은 학생이 어려서부터 양궁을 쉽게 즐길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는 현대모비스 여자양궁단 선수 전원이 참가해 재능기부 형식으로 이뤄졌다. 최근 열린 네덜란드 세계선수권에서 세계신기록을 2개나 수립하며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한 강채영 선수를 비롯해 컴파운드 종목 국가대표인 소채원 선수 등 선수단 8명이 모두 참석해 참가한 초등학생들에게 활 쏘는 방법을 직접 전수하며 조별시합과 식사, 기념촬영 등을 실시했다.

이광형 현대모비스 CSR팀장은 “집중력과 강한 체력을 요구하는 양궁을 체험하며 어린 학생들이 미래 국가대표를 꿈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제무대에서 매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대한민국 양궁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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