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한국펜화연구회 정기전 7월 1일까지 경인미술관서 개최
제7회 한국펜화연구회 정기전 7월 1일까지 경인미술관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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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식 작가의 ‘경주 삼릉숲의 오후’. (제공: 한국펜화연구회) ⓒ천지일보
신혜식 작가의 ‘경주 삼릉숲의 오후’. (제공: 한국펜화연구회) ⓒ천지일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제7회 한국펜화연구회(회장 신혜식) 정기전이 오는 26일부터 7월 1일까지 인사동 경인미술관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24일 한국펜화연구회에 따르면, 인류가 사용한 가장 오래된 미술도구인 서양에서 시작된 펜과 동양의 농익은 먹물이 순백색 화지위에서 만난다.

먹물 찍어 펜으로 그린 그림 ‘펜화’, 작가의 손끝에서 나오는 헤일 수 없는 수많은 선들이 섞이고 포개지고 어울려지면 살아 숨 쉬는 신비로운 새 생명체가 탄생한다.

언뜻 사진처럼 보이지만 사진이 아니다. 굵고 가는 선을 따라가다 보면 작가 내면에서 솟아나는 본래의 의도가 익히고 정성이 눈에 보인다.

신혜식 작가의 ‘천세송’. (제공: 한국펜화연구회) ⓒ천지일보
신혜식 작가의 ‘천세송’. (제공: 한국펜화연구회) ⓒ천지일보

한국펜화연구회는 펜화를 사랑하는 전업작가, 직장인, 기업인, 학생 등이 함께 모여 2015년에 결성됐다.

김유연, 박보균, 박혜숙, 송주영, 신혜식, 안준걸, 유경순, 유재호, 이찬우, 이충현, 정예환, 조성운, 황주연 작가가 41점을 출품했다.

국내에서 활동 중인 수많은 소나무 작가 중에서 유일하게 펜화로 소나무를 그리고 있는 신혜식 작가는 이번 정기전에서 천세송(千歲松)을 포함 4점을 선보인다.

그는 “소나무가 좋아 꾸준히 펜화로 옮기고 있지만 단순히 외형적 형태의 재현에 만족하지 않고 소나무가 상징하는 지조와 충절, 장수 등의 정신까지를 함께 담기위해 욕심을 내다보니 그림 작업이 점점 더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한편 신 작가는 오는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남산갤러리에서 제3회 소나무 펜화 개인전을 갖는다.

신혜식 작가의 ‘문경 대하리소나무’. (제공: 한국펜화연구회) ⓒ천지일보
신혜식 작가의 ‘문경 대하리소나무’. (제공: 한국펜화연구회)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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