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천지일보 2019.6.24
부산 동래구. ⓒ천지일보 2019.6.24

제로페이 활성화 TF팀, 소상공인을 위한 활성화 방안 제시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동래구(구청장 김우룡)가 부산시 주관 ‘2019년 자치 정보화 연구발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동래구 제로페이 활성화 TF팀’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제로페이 문제점을 분석하고 소상공인들을 위한 새로운 결제 시스템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제안한 ‘뚜기페이 모바일결제 시스템’은 부산시의 우수한 세입금 수납처리 인프라를 활용하고 신용카드사와 수납대행 협약을 통해 시 금고에서 운영하는 방안으로 소비자는 평소와 같이 카드로 결제하지만 소상공인들은 카드 수수료가 0%인 결제 시스템이다.

제로페이는 최근 경쟁 심화, 내수부진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소상공인들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0%대의 수수료율이 가능하도록 정부와 지자체, 은행, 핀테크사, 민간간편 결제 사업자가 협력해 만든 계좌이체 기반 모바일 결제 서비스다.

동래구 관계자는 “‘동래구 제로페이 활성화 TF팀’이 제시한 방안으로 뚜기페이 모바일결제 시스템이 구축 운영된다면 연 10억원 매출 가맹점 기준으로 월 66만 7000원의 혜택이 돌아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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