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우리 꽃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고 일상 속 꽃 생활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2019 잘 피고 오래가는 장미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전국 농가에서 출품한 40점의 장미 중 ‘빅토리아(출하자: 윤장미, 가명, 경기 파주)’ 품종이 잘 피고 오래가는 ‘올해의 Queen of the Queen’으로 뽑혔다. 사진은 대상작 장미 ‘빅토리아’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천지일보 2019.6.24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우리 꽃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고 일상 속 꽃 생활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2019 잘 피고 오래가는 장미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전국 농가에서 출품한 40점의 장미 중 ‘빅토리아(출하자: 윤장미, 가명, 경기 파주)’ 품종이 잘 피고 오래가는 ‘올해의 Queen of the Queen’으로 뽑혔다. 사진은 대상작 장미 ‘빅토리아’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천지일보 2019.6.24

‘잘 피고 오래가는 장미’ 콘테스트 개최

대상작에 ‘빅토리아’장미 선정

[천지일보=이영지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화훼사업센터는 잘 피고 오래가는 장미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우리 꽃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고 일상 속 꽃 생활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2019 잘 피고 오래가는 장미 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전국 농가에서 출품한 40점의 장미 중 ‘빅토리아(출하자: 윤장미, 가명, 경기도 파주시)’ 품종이 잘 피고 오래가는 ‘올해의 Queen of the Queen’으로 뽑혔다.

‘잘 피고 오래가는 장미 콘테스트’는 우리 꽃의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의 꽃 소비 촉진을 위해 2017년부터 4회째 개최되고 있다.

외부전문가·화훼중도매인·소비자로 구성된 심사평가단이 채화(줄기를 자름) 후 1주일 정도 경과한 시점에서 개화정도, 꽃 모양과 색깔, 줄기의 굵기 등 종합적인 상품성을 평가해 꽃의 여왕 자리를 가린다.

콘테스트 담당자는 “일반적으로 장미는 일주일정도 집에 놓고 관상이 가능하지만, 콘테스트 출품작의 경우 훨씬 오래 신선함이 유지된다”며 “꽃의 상품성 자체도 중요하지만, 줄기를 사선으로 잘라 물을 많이 머금을 수 있게 하고 자주 물을 갈아주고 줄기를 조금씩 잘라주면 꽃이 훨씬 더 오래간다”면서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aT는 콘테스트 기간 동안 미세먼지가 많은 요즘에 가정에서 공간별로 배치하면 좋은 안수리움, 스파티필럼, 보스톤고사리 등 공기정화식물도 함께 전시해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이원기 aT 화훼사업센터장은 “아무리 아름답고 붉은 꽃도 열흘을 넘기지 못한다는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도 이젠 옛말이다”며 “화훼소비 위축으로 산업 전반이 침체돼 있지만, 이런 콘테스트를 통해 상품성 좋은 장미가 계속 나오면 국내소비를 넘어 해외수출 길까지 활짝 열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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