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부산 부산진구 초읍 어린이대공원 부산학생문화회관 야외광장에서 ‘제2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대회가 열린 가운데 허은주 IWPG 부산·경남서부지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IWPG 부산·경남서부지부) ⓒ천지일보 2019.6.24
지난 22일 부산 부산진구 초읍 어린이대공원 부산학생문화회관 야외광장에서 ‘제2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대회가 열린 가운데 허은주 IWPG 부산·경남서부지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IWPG 부산·경남서부지부) ⓒ천지일보 2019.6.24

부·울·경 지역 초·중·고 600여명 참여

‘평화야 친구하자!’ 주제

수상작, 작품집도 출간할 예정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 부산·경남서부지부((IWPG, 지부장 허은주)와 부산·경남동부지부(지부장 강태영)가 지난 22일 부산 부산진구 초읍 어린이대공원 부산학생문화회관 야외광장에서 ‘제2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대회에는 부·울·경 지역 초·중·고 학생 약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평화야 친구하자!’라는 주제로 ▲평화사랑 ▲무기의 근절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문화 ▲평화의 손편지 등 세계평화실현을 위한 세계평화문화정책의 일환으로 평화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은주 부산·경남 서부 지부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평화의 세상을 꿈꾸며 그 마음을 도화지에 구체적으로 그려내는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를 통해 살아있는 평화교육이 되게 하는 것”이라며 대회 개최 목적을 설명했다.

행사에 참가한 양채은(부산, 중2) 학생은 “전 세계 사람들이 하나가 되어서 평화를 바라는 내용으로 그림을 그렸는데 그림을 그리다 보니 평화에 대해서 더 많이 생각해 보게 됐다”면서 “각각 다른 나라 국기를 단 소맷자락에 ‘우리는 평화를 사랑합니다’라는 문구를 각 나라말로 적어 표현했다”고 말했다.

‘제2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대회 모습. (제공: IWPG 부산·경남서부지부) ⓒ천지일보 2019.6.24
‘제2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대회 모습. (제공: IWPG 부산·경남서부지부) ⓒ천지일보 2019.6.24

예선 대회 시상식은 내달 5일 있을 예정이다. 예선 대회 수상작 중 부문별 최우수작 3점은 국가별 최우수작 3점과 함께 IWPG 본부에서 본 심사를 거쳐 7월 중 시상식을 개최한다. 수상작은 작품 전시회를 겸해 진행되고 작품집도 출간할 계획이다.

한편 IWPG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와 유엔글로벌소통국(UN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서 평화 국제법 지지 및 촉구, 전 세계여성 평화네트워크, 여성 평화교육, 평화문화 전파사업 등을 통해 활발한 평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계여성평화그룹 부산·경남서부지부와 부산·경남동부지부가 지난 22일 부산 부산진구 초읍 어린이대공원 부산학생문화회관 야외광장에서 ‘제2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대회를 개최했다. (제공: IWPG 부산·경남서부지부) ⓒ천지일보 2019.6.24
㈔세계여성평화그룹 부산·경남서부지부와 부산·경남동부지부가 지난 22일 부산 부산진구 초읍 어린이대공원 부산학생문화회관 야외광장에서 ‘제2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대회를 개최했다. (제공: IWPG 부산·경남서부지부) ⓒ천지일보 2019.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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