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의 ‘2040 미래 도시 비전’ 리플릿. (제공: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천지일보 2019.6.24
여성·가족의 ‘2040 미래 도시 비전’ 리플릿. (제공: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천지일보 2019.6.24

여성·가족의 ‘2040 미래 도시 비전’을 디자인하다

3가지 전략 목표로 나눠 논의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여성가족개발원(부산여가원, 원장 성향숙)이 2019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해 내달 9일 오후 3시 개발원 201호에서 여성·가족의 ‘2040 미래 도시 비전’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부산여가원은 2040년 동북아 해양수도 구현을 위해 여성·가족 분야의 시정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 연구를 바탕으로 토론회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여성·가족 분야의 도시 비전과 전략 수립을 모색하고자 한다.

토론회에서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의 여성·가족 분야 미래 비전과 전략(안)을 발표하고 이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토론할 예정이다.

토론은 ▲ 다양성이 존중받는 성 평등 도시 ▲함께 돌보고 함께 일하는 포용적 돌봄 도시 ▲사회 주체로 성장하는 미래세대 행복도시라는 3가지 전략 목표로 나눠 진행한다. 토론 참가자들은 미래에 바라는 다양한 정책과제 등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다.

성향숙 부산여가원 원장은 “직장과 가정 등 사회 전반에서의 양성 평등한 문화는 출산과 고용 등 국가의 지속 가능 발전에 필수가결의 과제”라며 “2019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해 2040년 부산의 여성·가족의 미래를 함께 설계할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내달 1일까지 개발원 홈페이지나 전화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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