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백승주 “北어선 축소·은폐 의혹, 靑행정관 역할 밝혀야”
[인터뷰] 백승주 “北어선 축소·은폐 의혹, 靑행정관 역할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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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자유한국당 백승주 의원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구멍난 군사경계! 청와대 은폐조작! 文정권 규탄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6.23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자유한국당 백승주 의원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구멍난 군사경계! 청와대 은폐조작! 文정권 규탄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6.23

진상조사단 통해 의혹 규명

[천지일보=명승일, 임문식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 한국당 간사인 백승주 의원이 청와대의 북한 어선 사건 은폐·축소 의혹에 대해 “우선 청와대 행정관이 17일 합참 브리핑 자리에 있었다. 청와대 행정관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 의원은 22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한국당 내 진상조사단을 통해 제기된 의혹을 철저하게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청와대 행정관은 지난 17일과 19일 국방부 기자실에서 진행된 비공개 브리핑에 이례적으로 참석했다.

이를 두고 청와대가 북한 아선 사건의 축소·은폐를 주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백 의원은 “(합참의) 브리핑 내용이 굉장히 부실했다. 우리가 입수한 동해 해양경찰청이 10개 기관에 동시 전파한 자료를 보면, 6시 50분에 청와대 국가안보실 등이 북한 선박이 입항해 있다는 걸 모두 공유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부터 청와대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었을 텐데, 15일 새벽 6시 50분에 일어난 일에 대해 17일 합참 발표가 엉터리라는 걸 알면서도 그런 발표를 하도록 했다면 관여한 것이고, 방치한 것이면 문제가 된다”고 지적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지난 15일 북한 선원 4명이 탄 어선이 연안에서 조업 중인 어민의 신고로 발견됐다는 정부 당국의 발표와 달리 삼척항에 정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북한 어선이 삼척항 내에 정박됐다가 예인되는 모습. (출처: 독자제공) ⓒ천지일보 2019.6.21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지난 15일 북한 선원 4명이 탄 어선이 연안에서 조업 중인 어민의 신고로 발견됐다는 정부 당국의 발표와 달리 삼척항에 정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북한 어선이 삼척항 내에 정박됐다가 예인되는 모습. (출처: 독자제공) ⓒ천지일보 2019.6.21

한국당은 북한 선원 2명의 송환 결정 과정과 합동심문조사 내용, 청와대의 개입 여부 등 10가지 의혹에 대해 철저하게 진상규명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 때문에 한국당은 국정조사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백 의원은 “국정조사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만들어가고, 국민 눈높이에 맞게 진상조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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