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남석 연수구청장(앞줄 가운데)이 지난 22일 청학근린공원에서 열린 '청학 Jazz &Live Day'에 참석해 연수e음 전자상품권을 홍보하며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 연수구청) ⓒ천지일보 2019.6.23
고남석 연수구청장(앞줄 가운데)이 지난 22일 청학근린공원에서 열린 '청학 Jazz &Live Day'에 참석해 연수e음 전자상품권을 홍보하며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 연수구청) ⓒ천지일보 2019.6.23

청학근린공원서 '찾아가는 문화행사' 공연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연수구가 지난 22일 오후 청학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상권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문화행사 우리동네 별별공연 ’청학 Jazz & Live Day‘를 개최했다.

새롭게 단장한 청학근린공원 음악 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공연에는 동아리 Live 밴드와 Jazz 뮤지션들이 참여해 토요일 오후의 감성을 풍성하게 채웠다.

이번 공연은 주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청학동 상가번영회와 함께 연수구청 경제지원과의 ‘상권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연수구립여성합창단과 연수구립관악단의 빅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강상준 밴드’ ‘빈센트 트리오’ ‘B.T.Z.(비틀즈 인 재즈)는 물론 국내 유명 재즈&블루스 밴드인 SAZA밴드와 정통재즈에서 모던팝재즈까지 아우르는 그레이스 퀸텟이 재즈피아니스트 이영경과의 협연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이번 행사에서 청학동 상가번영회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자영업·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상권 활성화 대책을 펼쳐온 35만 연수구민의 대표인 고남석 연수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지난 22일 오후 인천 연수구 청학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우리동네 별별공연 ’청학 Jazz & Live Day‘가 열린 가운데 주민들이 모여들고 있다. ⓒ천지일보 2019.6.23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지난 22일 오후 인천 연수구 청학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우리동네 별별공연 ’청학 Jazz & Live Day‘가 열린 가운데 주민들이 모여들고 있다. ⓒ천지일보 2019.6.23

한편 구는 최근 폐쇄적인 분위기의 청학근린공원을 새롭게 단장해 공원을 찾는 주민들이 부쩍 늘어 생활체육 공간으로서 재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오는 29일부터 지역전자화폐인 '연수e음카드' 정식 발행을 앞두고 홍보에 앞장섰다. 구는 연수e음카드 발행 기념 이벤트로 발행 후 내달 한달 간 캐시백 11%를 지원하기로 했다. 

연수e음 카드는 서로e음카드와 마찬가지로 '인천e음카드'의 플랫폼을 쓴다. 인천e음 카드가 기본 캐시백 6%(국비 4%, 시비 2%)를 지원하고 구에서 나머지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상권 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해준 청학동 상가번영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조성된 청학근린음악공원을 중심으로 항상 음악이 흐르는 활기찬 지역 상권으로 거듭 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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