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청주시민 500여명 동참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지부장 변재준)가 지난 21일 청주시 중앙동 청소년광장에서 ‘제6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평화를 염원하는 청주시민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평화공연(퓨전국악)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및 순국선열에 대한 묵도, 평화협력 협약식(MOU),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와 대한민국 6.25참전 유공자회 청주시지회, 대한민국 월남전 참전자회 충청북도지부 등 지역사회 10개 단체가 평화와 통일을 위해 상호 교류하고 협력하겠다는 협약식이 이뤄졌다.
이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고 우리나라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한 이들에게 감사패와 평화홍보상, 나라사랑상, 평화나눔상 등을 수여했다.
행사에 초청된 청주시의 한 인사는 “신천지 자원봉사단이 매년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열어 분단의 아픔을 위로해 너무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본 행사 외에도 전쟁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사진전, 무궁화 묘목심기, 통일을 염원하는 한반도 무궁화 꽂기, 평화의 손편지, 평화의 비둘기 만들기, 남북탐구 생활, 평화의 부채 만들기, 평화의 인물, 신천지자원봉사단 소개 등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변재준 청주지부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국가유공자분들과 시민들이 행사를 즐겨주셔서 감사하다”며 “하늘의 빛과 비와 공기같이 조건 없는 공평한 사랑을 전하며 평화의 세계를 만드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이 국가유공자의 공훈을 기리고 분단의 역사를 되새기며, 평화·통일 중요성을 인식하고자 매년 6,7월 전국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