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대주택 거주 거동불편 주민 대상
가사대행 말벗서비스 등 일상생활 지원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안정적인 노인일자리 확대를 위해 시행하는 ‘LH 무지개 돌봄 가사대행 서비스’ 시니어 사원을 24일부터 현장 배치한다.

LH공사의 위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광주에서 유일하게 호남권역 수행기관으로 서구시니어클럽이 선정돼 추진된다. LH 무지개 돌봄사원은 만60세이상의 어르신으로 구성되며 지난 17일에는 참여 어르신 28명에 대한 이수교육이 진행됐다.

시니어 사원들은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거동불편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주민을 방문해 가사대행과 말벗서비스 등 일상생활을 지원하게 되며 이는 고독사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지개 돌봄사원은 하루 4시간씩 주 5일 근무며 급여는 87만원 수준으로 기존 노인일자리 대비 높은 급여와 LH의 지원으로 안정적인 일자리가 제공된다.

LH 사업 수행기관인 추왕석 광주서구시니어클럽 관장은 “가장 좋은 노인복지는 일자리를 제공해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구청과 협력해 인생 2모작 혹은 3모작 기회를 주는 양질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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