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 및 안보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6.21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 및 안보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6.21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이 24일로 잠정 예정된 정부의 추경안 시정연설을 위한 국회 본회의 참석을 거부하기로 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당은 6월 임시국회 소집부터 인정할 수 없기 때문에 24일로 예정된 시정연설을 위한 본회의에 참석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여기에 바른미래당이 24일 본회의 참석을 하기로 한 데 대해 “한국당은 같이 갈 수가 없다. 바른미래당이 그런 식으로 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이 의사일정 합의를 위해 먼저 제안을 해야 하는데,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전화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문희상 국회의장은 여야 간 의사일정 합의가 되지 경우, 24일 시정연설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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