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가 지난 20일 스파크플러스 선릉점에서 코이카·스파크플러스와 ‘청년혁신창업 생태계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캠코가 기획재정부로부터 위탁받아 나라키움 역삼A빌딩에 개관하는 ‘나라키움 청년혁신지원센터’ 내에 청년들의 안정적 창업공간을 조성하고 청년창업자 발굴 및 육성·입주기업 성장 지원 등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공동협력을 통해 혁신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키 위해 마련됐다.
이에 앞서 캠코는 지난해 8월 나라키움 역삼A빌딩에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나라키움 청년혁신지원센터를 설립하기로 하고 11월 서울시·한국장학재단 및 공공상생연대기금과 공동으로 청년 소셜벤처 창업 지원을 위한 ‘소셜벤처허브’를 3~4층에 조성키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코이카는 나라키움 청년혁신지원센터 내에 글로벌 청년 인재의 취·창업 육성 지원을 위한 ‘글로벌청년혁신센터’를 조성하고 스파크플러스는 예비·1인창업자 및 벤처기업 등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공유오피스 형태인 ‘혁신창업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나라키움 청년혁신지원센터는 소셜벤처허브·글로벌청년혁신센터·혁신창업공간으로 복합 구성돼 청년들이 보다 쉽고 편케 접근할 수 있는 집적된 형태의 창업지원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향후 캠코는 입주기관과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청년 혁신성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상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캠코 문창용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청년혁신지원센터가 청년들이 창업의 꿈을 이루고 스타트업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며 “캠코는 국유재산을 활용한 청년창업 지원 플랫폼 조성 등을 통해 국민의 창업 수요에 적극 부응하고 혁신성장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혁신지원센터가 조성되는 국유재산 신축 건물인 나라키움 역삼A빌딩은 지난해 8월 준공한 지상 7층 건물로 캠코가 기획재정부의 위탁을 받아 약 4958㎡ 규모로 청년 벤처·창업지원을 위한 특화시설로 조성 중이며, 올해 하반기 전체 개관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혁신성장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