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기 곡성군수가 곡성 미래교육협력센터에서 허성균 곡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지난 13일 만나 미래 어린이를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뜻을 모으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19.6.21
유근기 곡성군수가 곡성 미래교육협력센터에서 허성균 곡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지난 13일 만나 미래 어린이를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뜻을 모으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19.6.21

교육협력센터 방문해 행정·교육 상호 협력 다짐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유근기 곡성군수가 곡성 미래교육협력센터에서 허성균 곡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만나 ‘교육이 곡성의 미래’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양 기관장은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의 공공경영 체계 구축을 위해 매달 정기적으로 만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이들은 곡성미래교육협력센터에서 첫 만남을 갖고 곡성의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나기 위해서는 군과 교육지원청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야한다고 뜻을 모았다.

미래교육협력센터는 곡성군과 교육지원청의 협업을 위한 교육 업무 공동 수행기관으로 지난 3월 4일 문을 열었다. 현재 곡성군 6명(행정 2명, 진로체험센터 2명, 내일로 청년 2명), 교육지원청 2명으로 총 8명이 근무 중이다.

센터는 ‘모두가 행복한 곡성교육’이라는 슬로건을 수립하고 ▲ 다르게 성장하는 창의교육 ▲꿈을 실현하는 진로교육 ▲안전하고 배움이 즐거운 학교 ▲온 마을이 배움터, 마을교육공동체 ▲곡성이 좋아 들어오는 농촌유학 등 5가지 전략목표를 추진 중이다. 양 기관은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할 수 있는 교육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사회 인적 물적 교육 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쏟는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교육이 지역사회를 살리고 지역이 곡성교육을 완성해 간다는 믿음으로 모든 군민과 관련 기관들이 협력해 새로운 교육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창의교육의 일환으로 70%가 산림인 강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숲을 아이들의 교육공간과 놀이터로 활용하기 위한 아빠랑 나무집짓기, 트리 클라이밍, 알렉산더 테크닉 등 곡성을 전국적인 숲 교육의 메카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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