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 시청사 앞에서 심규언 동해시장과 관계자들이 '무더위 취약계층 이동식에어컨 임대지원 사업'으로 나누어주는 이동식 에어컨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동해시)ⓒ천지일보 2019.6.21
강원도 동해시 시청사 앞에서 심규언 동해시장과 관계자들이 '무더위 취약계층 이동식에어컨 임대지원 사업'으로 나누어주는 이동식 에어컨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동해시)ⓒ천지일보 2019.6.21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홀몸 어르신 등 저소득 취약가구에 이동식 에어컨 대여 사업을 한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주민생활 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에 동해시가 선정된 가운데 시는 주거취약계층 35가구에게 7월부터 9월까지 이동식 에어컨을 무상으로 설치·대여하고 전기요금의 일부도 지원한다.

시는 독거노인지원센터와 협력해 대상자를 선발해 대상자 가구에 에어컨을 설치해 나가고 있다. 임대기간 종료 후에는 회수하여 다음 해에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해마다 폭염특보 기간이 늘어나면서 주거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 받고 있다”며 “폭염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체계적인 대책 수립으로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일 심규언 동해시장은 독거노인지원센터와 함께 대상자 가구를 직접 방문해 에어컨을 설치하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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