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청와대 전경 ⓒ천지일보 2019.2.2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청와대 전경 ⓒ천지일보 2019.2.21

[천지일보=명승일, 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기 청와대 경제라인을 전격 경질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신임 정책실장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신임 경제수석에 이호승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임명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21일 밝혔다.

김상조 신임 정책실장은 문재인 정부 공정거래위원장을 2년간 지냈다.

서울 대일고를 거쳐 서울대 경제학과 석·박사 학위를 받고 한성대 무역학과 교수,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 소장을 지냈다.

고 대변인은 “김 신임 정책실장은 현 정부 초대 공정거래위원장을 맡아 뛰어난 전문성과 균형감 있는 정무 감각을 바탕으로 국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경제 분야 핵심 국정기조인 공정경제 구현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고 말했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4.19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4.19

이 신임 경제수석은 광주 동신고와 서울대 경제학과, 중앙대 경제학 석사, 미국 조지아대 경영학 석사과정을 거쳤다.

국제통화기금(IMF) 선임자문관과 기재부 경제정책국장, 대통령비서실 일자리기획비서관을 역임했다.

고 대변인은 “신임 이호승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은 현 정부 대통령비서실 일자리기획비서관과 기재부 제1차관 등 경제 분야 주요 직위를 거친 정통관료 출신”이라며 “경제정책에 대한 전문성과 외유내강형 리더십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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