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비가 내린 19일 오전 서울역버스환승센터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5.19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비가 내린 19일 오전 서울역버스환승센터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5.19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금요일인 21일은 낮부터 전국에 비 소식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부터 서울을 비롯한 경기·강원·충청북부·경북북부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남부와 경남북부의 경우 동풍의 영향을 받아 오후부터 비가 내일 것으로 보인다.

비는 강원영서에 10∼50㎜, 서울·경기·강원영동·충청북부·경상도·서해5도에 5∼20㎜ 등이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경북에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이나 농작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서해와 동해상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예보돼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이날 오전 5시를 기준해 서울 19.5도, 인천 19도, 수원 18.9도, 춘천 19도, 강릉 20.4도, 청주 20.8도, 제주 21도, 대구 22.8도, 부산 21.9도, 울산 22.4도, 대전 20도, 전주 19.3도, 광주 19.3도, 창원 19.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2도∼32도로 예상되며,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울산이 ‘나쁨’을 보이겠고 그 밖의 지역에선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대구·경북·경남·제주권의 경우 오전 한 때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안을 비롯해 일부 내륙에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ｍ로 일겠고, 서해 앞바다에서 0.5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0ｍ로 일겠다. 먼바다의 물결은 동해 0.5∼2.0ｍ로 예상되며, 남해는 0.5∼1.5ｍ, 서해는 0.5∼1.0ｍ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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