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보도우미가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일반 TV로도 스마트TV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LG전자의 ‘스마트TV 업그레이더’를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내달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11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되고, 내년 2분기 국내외 시장에 출시된다. (사진제공: LG전자)

LG전자, ‘스마트TV 업그레이더’ 공개… 일반TV→스마트TV 구현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LG전자가 일반TV가 기기 부착만으로 간편하게 스마트TV로 변신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LG전자는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일반TV로도 스마트TV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스마트TV 업그레이더(모델명:ST600)’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TV 업그레이더는 실속형 제품으로 가로, 세로 11㎝ 크기의 작은 상자 형태다. 이 제품을 일반 HD급 TV의 고화질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HDMI) 단자에 연결하는 것만으로 LG전자 스마트TV의 기능들을 구현할 수 있다.

이로써 LG전자의 자체 스마트TV 플랫폼인 ‘넷캐스트(NetCast) 2.0’을 기반으로 인터넷 검색, VOD(주문형 비디오)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등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LG 스마트TV는 사용자 친화적인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를 구현해 다양한 콘텐츠와 앱을 한눈에 확인해 누구나 단 한 번의 클릭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들과의 호환성도 갖춰 휴대폰이나 PC 안의 콘텐츠를 무선으로 공유해 TV에서 재생도 가능하다.

이 제품은 내달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11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된 후 내년 2분기 국내외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권희원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장은 “내년 TV 시장의 화두가 될 스마트TV에 대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하게 하는 혁신 제품으로 앞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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