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KTX N카드’ (제공: 코레일) ⓒ천지일보 2019.6.20
코레일 ‘KTX N카드’ (제공: 코레일) ⓒ천지일보 2019.6.20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레일이 내달 1일부터 2명이 2개 구간을 지정해 함께 이용하는 ‘KTX N카드 2인용’과 1명이 3개 구간을 지정해 사용하는 ‘3구간용’을 추가 출시한다고 밝혔다.

‘KTX N카드’는 구간과 횟수를 지정해 최대 40%까지 KTX 승차권을 할인 받을 수 있는 횟수차감형 모바일 할인카드다.

새로 출시되는 ‘2인용’과 ‘3구간용’ 할인카드는 1인 또는 2인이 여러 구간을 지정해 이용할 수 있어 활용 폭이 넓어졌다.

2인용의 경우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카드를 공유해 2개 구간을 이용할 수 있어 열차를 많이 이용하지 않는 고객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3구간용’은 한 명이 여러 구간을 이용하는 경우 유리하다. 최대 3개 구간까지 지정할 수 있어 여러 지역으로 자주 출장을 가는 직장인을 위한 맞춤 상품이다. N카드 신규상품의 가격은 지정 이용구간(최고 운임 구간 기준) 총 운임의 7%다.

새로운 N카드는 내달 1일 이후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한 후 구매할 수 있다.

‘KTX N카드’ 신규상품 출시 이벤트도 준비했다. 내달 한 달 동안 신규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카드금액의 20%를 마일리지로 적립해 준다.

N카드 출시 200일을 기념해 내달 15일부터 일주일 동안 N카드 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마일리지 30%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N카드 유튜브 공모전도 진행된다. 공모기간은 내달 22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며 5초 또는 5분 이내의 N카드 홍보 동영상을 자유롭게 제작해 응모하면 된다.

코레일은 하반기에 모바일 선물용 카드와 기업용 카드를 출시하는 등 N카드 관련 상품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조형익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N카드에 대한 높은 호응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새로운 할인카드를 출시했다”며 “실제 이용하는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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