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과 전남도, 완도군, 등 6개 기관이 매년 반복되는 도서 지역 가뭄과 식수난을 해결하기 위해 ‘도서 지역 가뭄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진도군) ⓒ천지일보 2019.6.20
진도군과 전남도, 완도군, 등 6개 기관이 매년 반복되는 도서 지역 가뭄과 식수난을 해결하기 위해 ‘도서 지역 가뭄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진도군) ⓒ천지일보 2019.6.20

가뭄 극복 위한 업무협약 체결

[천지일보 진도=전대웅 기자] 진도군이 매년 반복되는 도서 지역 가뭄과 식수난을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20일 진도군에 따르면 환경부 산하 영산강유역환경청의 주제로 진도군을 비롯해 전라남도, 완도군, 신안군, 한국수자원공사 등 6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도서 지역 가뭄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의 주요 내용은 ▲도서 지역 식수원 개발사업 ▲물 절약을 위한 상수도 요금 현실화 계획 수립 ▲가뭄 발생 지역에 대한 응급복구 장비·장재·비축 물자 지원 ▲가뭄 대응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기관별 업무·역할 적극 수행 등이다.

특히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상수도 SOC 확충에 필요한 재정지원, 전라남도에서 도서 지역 유수율 제고를 위한 예산확보, 수자원공사는 용수확보와 사업발굴·기술지원 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도군은 도서 지역의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업무협약 기관과 함께 수원개발과 해저 관로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비상급수 대책 마련·공동대응을 위해 상호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을 협약했다.

진도군 상하수도사업소 상수도관리담당 관계자는 “도서 지역의 가뭄 극복은 물론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도서 식수원 개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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