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서울에서 ‘대한민국 관광 중심, 글로벌 전남 관광’ 선포
전남도, 서울에서 ‘대한민국 관광 중심, 글로벌 전남 관광’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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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운데),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왼쪽),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오른쪽)이 2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전남관광 비전 선포식에서 관광자원·상품 개발, 관광홍보 및 마케팅 등 전남 관광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전라남도청) ⓒ천지일보 2019.6.20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운데),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왼쪽),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오른쪽)이 2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전남관광 비전 선포식에서 관광자원·상품 개발, 관광홍보 및 마케팅 등 전남 관광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전라남도청) ⓒ천지일보 2019.6.20

관광 비전 4대 추진전략 발표
정보석, 송가인 홍보대사 위촉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20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대한민국 관광 중심, 글로벌 전남 관광’ 비전을 선포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관광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나주 출신 배우 정보석과 진도 출신 가수 송가인을 전남 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남도 여행을 떠나는 수도권 관광객 150명도 함께 해 전남의 관광 비전과 전략에 관심을 보였다.

전남 관광 비전 선포는 최근 정부가 관광산업을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 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라남도는 대한민국 관광 중심을 넘어 글로벌 관광 전남 시대를 열기 위한 4대 추진전략으로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 ▲21세기 융·복합 관광선도 ▲지역 관광 혁신 기반 구축 ▲여행하기 편한 관광 여건 마련을 제시했다.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은 영광~부산을 잇는 아름다운 남해안을 해양관광 거점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전남, 경남, 부산이 협력해 남해안을 세계적 해양관광의 중심지이자 한반도 경제의 새 중심축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전라남도가 역점 추진하는 남해안 관광 SOC 확충의 경우 지난 1월 신안 압해~해남 화원 연도·연륙교와 여수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사업의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로 탄력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관광 콘텐츠를 확충해 목포권은 근대역사문화공간, 여수권은 마이스·크루즈관광, 완도 등 중남권은 해양치유·해양생태관광을 중심으로 블루 투어리즘(해양생태관광)의 허브이자 국제적 해양 관광 명소로 집중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전남 관광산업의 미래 비전과 가치를 대내외에 알리는 전남관광 비전 선포식에서 배우 정보석 씨를 전남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있다. (제공: 전라남도청) ⓒ천지일보 2019.6.20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전남 관광산업의 미래 비전과 가치를 대내외에 알리는 전남관광 비전 선포식에서 배우 정보석 씨를 전남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있다. (제공: 전라남도청) ⓒ천지일보 2019.6.20

또 21세기 융·복합 관광 선도를 위해 완도에 들어설 예정인 해양치유센터를 중심으로 남해안을 해양치유관광의 허브로 육성하고 지역 의료 인프라와 자연생태환경을 활용해 전남형 의료·웰니스 관광산업을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키울 예정이다.

더불어 지역 관광 혁신 기반 구축을 위해 관광산업 육성과 관광 일자리 만들기를 주도적으로 추진할 전남관광재단(가칭)을 연내에 설립하고 주민주도형 관광사업체를 발굴·지원하는 청년관광기획자와 관광두레PD활동도 적극 지원한다.

이외에도 여행하기 편한 관광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최신 정보기술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전남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을 7월부터 운영한다. 관광할인카드 남도패스 가맹점도 오는 2022년까지 2000개로 늘리고 전남 관광지 광역순환버스인 ‘남도한바퀴’를 수도권과 외국인 관광객까지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무안국제공항 직항노선을 20개 이상, 국제크루즈선 입항을 20항차 이상으로 확대해 외국인 관광객을 100만명 이상 유치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가고 싶은 전남’ ‘다시 찾고 싶은 전남’을 만들기 위해 이날 발표한 비전과 전략을 착실히 실행하고 성과를 내고자 연차적으로 국비와 지방비를 확보하는 한편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또 한국철도공사, 한국관광공사와 관광자원·상품 개발, 관광 홍보 및 마케팅 등 전남 관광 발전 협력 협약을 맺었다. 행사를 진행하는 동안 시군 관광 홍보부스에서는 수도권 45개 여행사와 여행상품 상담이 활발히 이뤄졌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전남은 맛과 멋, 풍부한 역사·문화자원, 아름다운 자연경관 등 전국에서 가장 앞선 관광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를 핵심 프로젝트로 차별화된 관광전략을 추진해 전남이 국제적 관광 명소로 발돋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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