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무대 특징 살려 인기몰이 준비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지수현의 소설 <내 이름은 김삼순>이 드라마 흥행에 이어 연극으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제작사 ㈜악어컴퍼니는 브라운관에서 무대로 옮긴 연극 <내 이름은 김삼순>을 초연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수현의 소설 <내 이름은 김삼순>은 김선아ㆍ현빈 주연의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원작이다. 드라마는 최종회가 전국시청률 50%를 넘어 2005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작품으로 ‘삼순이 신드롬’을 탄생시킨 인기 방영작이다.

연극 <내 이름은 김삼순>은 나이도 몸무게도 많은 파티쉐 김삼순이 ‘까도남’ 장도영을 통해 일에 대한 자부심과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연극 무대란 특징을 살려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드라마 종영 5년 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온 <내 이름은 김삼순>의 제작진은 “많은 여성들의 공감대를 불러 일으켰던 김삼순만의 매력을 극대화해서 다시 한번 더 ‘삼순이 신드롬’을 일으켜 보겠다”고 전했다.

공연 오픈에 앞서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인터넷 예매 사이트에서 티켓 판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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