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천지일보 2019.6.20
남이섬 ⓒ천지일보 2019.6.20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남이섬, 전주한옥마을 등을 포함한 24곳이 ‘열린 관광지’로 선정됐다.

20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2019년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 지원 대상으로 6개 관광권역의 관광지 24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열린 관광지’는 기존 관광지를 개·보수해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 가족 등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최소한의 관광활동을 보장받을 수 있는 관광지로 만드는 사업이다.

지방자치단체 13곳이 이번 사업에 지원했으며, 그중에 9곳이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면접심사에 참여했다. 최종적으로 관광지 24개소가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남이섬, 전주한옥마을, 남원 관광지, 물길로, 전주향교, 경기전. 지리산 허브밸리,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체험관, 장수누리파크, 와룡 자연휴양림 등이 속한다.

앞으로 전문가들의 맞춤형 컨설팅을 거쳐 세부 개선 계획을 확정한 후, 선정된 관광지에 대한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부터 권역 단위로 열린 관광 환경을 조성함에 따라 각 열린 관광지 자체의 매력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열린 관광지 간 연계 관광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